캐시미어 브랜드를 고르다 보면 가격표부터 막힙니다. 니트 한 장이 200만 원대인 곳도 있고 600만 원을 넘는 곳도 있습니다. 거기에 브래드 피트가 공동 설립한 갓스 트루 캐시미어가 11월 2일 서울 청담동에 단독 매장을 열면서, 셔츠 한 장 365만 원이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어느 위치인지 궁금해진 분이 많습니다.
이 글은 네 브랜드의 대표 캐시미어 상의 1점씩을 한국 공식 온라인몰 원화 가격으로 줄 세웠습니다. 매장 운영 기간과 셔츠 구성까지 정리했으니, 청담 매장에 직접 가 볼지 판단하는 데 쓰시면 됩니다.
2026년 11월 3일 기준 정가 순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665만 7천 원, 갓스 트루 캐시미어 365만~405만 원, 로로피아나 275만 원, 랄프로렌 퍼플 라벨 245만 원입니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 청담 매장은 2027년 3월 12일까지만 운영하는 기간 한정 매장입니다.

캐시미어 브랜드 순위는 공식 판매가 순서로 정했습니다
캐시미어 브랜드 인기 순위를 공식적으로 집계하는 기관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순위’는 각 브랜드 한국 공식 온라인몰에 표시된 정가를 높은 순으로 정렬한 결과입니다. 이 순서는 가격 순서일 뿐 품질이나 인기 순위가 아닙니다.
브랜드마다 같은 품목을 맞추기는 어려웠습니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의 대표 품목은 셔츠이고, 다른 브랜드는 크루넥이나 칼라 니트가 대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브랜드별로 남성 캐시미어 상의 1점을 골라 품목명과 품번을 함께 적었습니다.
브랜드별 대표 캐시미어 상의 공식가 비교표
아래 표는 2026년 11월 3일 각 브랜드 한국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한 남성 캐시미어 상의 가격입니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는 한국 공식몰 가격을 확인하지 못해 서울경제 11월 2일 보도에 실린 신세계인터내셔날 발표 가격을 적었습니다. 정렬은 할인 표시 전 정가 기준입니다.
| 가격 순서 | 브랜드 | 품목(품번) | 정가 | 가격 출처 |
|---|---|---|---|---|
| 1 | 브루넬로 쿠치넬리 | 남성 파나마 캐시미어 니트(262M22506400C2723) | 6,657,000원 (페이지 표시 판매가 5,991,300원) | 한국 공식몰 상품 페이지 |
| 2 | 갓스 트루 캐시미어 | 시그니처 캐시미어 셔츠 (단색 / 타탄 체크) | 3,650,000원 / 4,050,000원 | 신세계인터내셔날 발표(서울경제) |
| 3 | 로로피아나 | 남성 클래식 크루넥 베이비 캐시미어(FAN1201, 웜 토바코 라떼 H1GN) | 2,750,000원 | 한국 공식몰 상품 페이지 |
| 4 | 랄프로렌 퍼플 라벨 | 케이블 니트 캐시미어 폴로 칼라 스웨터(100098733) | 2,450,000원 | 한국 공식몰 검색 목록 기본 금액 |
표의 최고가와 최저가는 420만 7천 원 차이가 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파나마 니트는 정가 665만 7천 원인데, 11월 3일 상품 페이지에는 66만 5,700원 낮은 599만 1,300원이 함께 표시돼 있었습니다. 할인 사유는 페이지에 적혀 있지 않았으니 결제 전에 매장이나 고객센터에 적용 조건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제냐와 에르메스는 표에서 뺐습니다. 제냐 한국 공식몰은 니트 상품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았고, 에르메스는 한국 공식몰 가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 브랜드 가격은 매장 문의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브래드 피트 셔츠 365만 원에 들어간 구성
갓스 트루 캐시미어(God’s True Cashmere)는 2019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보석 디자이너 삿 하리 칼사가 함께 세운 브랜드입니다. 삿 하리 칼사는 영적 치유사로도 활동하며, 브랜드는 ‘입는 예술(Wearable Art)’을 내세웁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시그니처 캐시미어 셔츠는 단색과 타탄 체크를 합쳐 30개 스타일입니다.
셔츠 한 벌에는 원석 단추 11개가 달립니다. 자수정, 로즈쿼츠,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같은 원석을 인도 장인이 손으로 다듬었고, 그중 7개는 차크라를 상징하는 보석입니다. 원단은 이탈리아산 캐시미어이고 가격은 단색 365만 원, 타탄 체크 405만 원입니다.
같은 예산이면 단추와 소재 가운데 무엇에 돈을 쓸지 정해야 합니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 단색 셔츠 365만 원은 로로피아나 크루넥 275만 원보다 90만 원 비쌉니다. 로로피아나 한국 공식몰 검색 목록에는 셔츠형인 ‘렉싱턴 폴로 셔츠 베이비 캐시미어'(FAO3673)가 360만 원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셔츠끼리 놓고 보면 두 브랜드 차이는 5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이 값은 상품 페이지가 아니라 공식몰 목록에 표시된 가격입니다.
그래서 판단 기준은 단추입니다. 원석 단추 11개와 아트피스 같은 디자인에 의미를 두면 갓스 트루 캐시미어가 맞습니다. 무난하게 오래 입을 무지 캐시미어가 목적이라면 로로피아나나 랄프로렌 퍼플 라벨 쪽이 같은 돈으로 선택지가 넓습니다. 브랜드 전반의 위상은 명품 브랜드 등급 순위에서, 로로피아나의 역사는 로로피아나 브랜드 이야기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 청담 매장은 2027년 3월 12일까지 운영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1월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갓스 트루 캐시미어 단독 매장을 열었습니다. 기사는 이 매장을 브랜드의 세계 최초 단독 매장으로 소개했습니다. 운영은 2027년 3월 12일까지 약 5개월입니다. 올해 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반응이 좋아 별도 매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매장에는 셔츠 외에 2026 가을·겨울 카디건, 코트, 케이프, 블레이저, 니트웨어가 들어오고 리넨 컬렉션과 모자, 스카프, 블랭킷도 함께 판매합니다. 운영 기간 중 다른 해외 매장에 없는 단독 제품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번지와 영업시간은 11월 3일까지 1차 출처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방문 전 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객센터나 브랜드 공식 채널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장에 가기 전에 확인할 것
셔츠는 단색과 타탄 체크 가격이 40만 원 다릅니다. 원하는 무늬를 먼저 정해 두면 예산 계산이 쉬워집니다. 단추 원석은 스타일마다 다르니, 매장에서 품번별로 어떤 원석이 달렸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다른 브랜드와 견줘 보려면 이 글 표의 품번을 휴대폰에 저장해 가세요. 로로피아나 FAN1201, 브루넬로 쿠치넬리 262M22506400C2723, 랄프로렌 100098733을 공식몰에서 다시 열어 보면 그날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 아우터까지 같이 보고 있다면 브랜드별 공식가를 정리한 패딩 비교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캐시미어 브랜드 자주 묻는 질문
갓스 트루 캐시미어는 한국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026년 11월 2일 문을 연 청담동 명품거리 단독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이 매장은 2027년 3월 12일까지 운영하는 기간 한정 매장입니다. 운영 종료 뒤 판매 경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공식몰의 두 가격 가운데 무엇을 내게 되나요?
11월 3일 상품 페이지에는 기존 가격 665만 7천 원과 판매 가격 599만 1,300원이 함께 표시됐습니다. 할인 사유와 적용 기간은 페이지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장바구니와 결제 화면에서 최종 금액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냐와 에르메스 캐시미어 가격은 왜 빠졌나요?
제냐 한국 공식몰은 니트 상품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았고, 에르메스는 11월 3일 한국 공식몰 가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은 공식몰 원화 가격만 쓰기 때문에 두 브랜드를 표에서 뺐습니다. 두 브랜드 가격은 매장에 품번으로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