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피게 로얄오크 가격을 검색하면 숫자가 제각각입니다. 매장에서 묻기 전에는 정가를 모른다는 말도 있고, 중고가 새것보다 비싸다는 말도 돕니다. 2026년 10월 26일에는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직접 운영하는 인증 중고 플랫폼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 가지 숫자를 같은 날 같은 기준으로 맞춰 봤습니다. 오데마 피게 한국 공식 사이트의 로얄오크(공식 표기 ‘로열 오크’) 정가, 국내 중고 판매처의 실제 매물 가격, 그리고 새 인증 중고 플랫폼을 한국에서 쓸 수 있는지입니다.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정가는 오데마 피게 한국 공식 사이트에 원화로 나와 있고, 2026년 10월 29일 기준 쿼츠 33mm 2,902만 원부터, 41mm 스틸 15510ST는 4,664만 원입니다.
공식 인증 중고 ‘더 워치 키퍼스’는 EU·스위스 거주자만 사고팔 수 있어 한국에서는 구경만 가능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중고를 산다면 국내 판매처에서 실물과 서류를 확인하는 방법뿐입니다.

로얄오크 정가는 한국 공식 사이트에 원화로 나옵니다
오데마 피게 한국 공식 사이트는 로얄오크 제품 페이지마다 원화 가격을 띄웁니다. 가격 옆 안내 문구는 “대한민국 내 비구속적 권장 소비자 가격(부가 가치세 포함)”입니다. 부가세가 들어간 권장가라는 뜻이고, 매장 실제 판매가를 묶어 두는 가격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2026년 10월 29일 한국 사이트의 로얄오크 기본 컬렉션 목록에는 108개 레퍼런스가 올라 있습니다. 이 가운데 72개는 가격이 공개돼 있고, 36개는 ‘가격 별도 문의’로 표시됩니다. 가격이 공개된 로얄오크 중 가장 낮은 것은 쿼츠 33mm 스틸 67650ST로 2,902만 원입니다. 문의 표시는 대부분 골드 케이스·보석 세팅 모델입니다.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가격, 레퍼런스별 정가표
아래 표는 스틸 케이스 대표 레퍼런스 7개를 한국·스위스·독일 공식 사이트에서 같은 날 조회한 값입니다. 세 나라 모두 부가세 포함 권장가이고, 환율에 따라 순위가 바뀌므로 원화 환산은 하지 않았습니다. 41mm 스틸 15510ST의 한국 정가는 4,664만 원입니다. 레퍼런스는 공식 표기를 그대로 적었습니다.
| 레퍼런스 | 모델(케이스) | 한국 공식가 | 스위스 공식가 | 독일 공식가 |
|---|---|---|---|---|
| 67650ST.OO.1261ST.01-A | 쿼츠 33mm 스틸 | 2,902만 원 | CHF 15,700 | EUR 17,800 |
| 67651ST.ZZ.1261ST.01-A | 쿼츠 33mm 스틸 | 3,803만 원 | CHF 20,600 | EUR 23,400 |
| 77450ST.OO.1361ST.02 | 셀프와인딩 34mm 스틸 | 4,263만 원 | CHF 23,100 | EUR 26,200 |
| 15550ST.OO.1356ST.06 | 셀프와인딩 37mm 스틸 | 4,444만 원 | CHF 24,000 | EUR 27,300 |
| 15510ST.OO.1320ST.06 | 셀프와인딩 41mm 스틸 | 4,664만 원 | CHF 25,200 | EUR 28,600 |
| 16202ST.OO.1240ST.02 | “점보” 엑스트라신 39mm 스틸 | 5,865만 원 | CHF 31,700 | EUR 36,000 |
| 26240ST.OO.1320ST.05 |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1mm 스틸 | 6,485만 원 | CHF 35,100 | EUR 39,800 |
같은 41mm 셀프와인딩이라도 케이스가 18캐럿 핑크 골드면 값이 크게 뜁니다. 15510OR 브레이슬릿 모델은 1억 1,488만 원, 가죽 스트랩 모델(15510OR.OO.D002CR.02)은 7,606만 원입니다. 출처는 모두 오데마 피게 한국 공식 로열 오크 컬렉션 페이지이며 조회일은 2026년 10월 29일입니다.

국내 중고 매물은 새 정가보다 비싼 것도 있습니다
국내 중고 시세는 판매처에 실제로 올라온 매물로만 봤습니다. 2026년 10월 29일 구구스에서 ‘오데마피게’로 검색한 결과 74건이 나왔고, 이 중 로얄오크 계열 시계 몇 개를 골랐습니다. 같은 시계가 두 번 올라온 경우는 한 건으로 셌습니다.
| 매물(판매처 표기) | 등급·거래 방식 | 판매가 | 비교할 새 제품 공식가 |
|---|---|---|---|
| 로얄 오크 15400ST 화이트 다이얼 41mm, 2016년식 | A · 입점판매 | 5,105만 원 | 후속 15510ST 4,664만 원 |
| 로얄오크 골드 15400OR | A · 위탁 | 9,700만 원 | 후속 15510OR 1억 1,488만 원 |
| 로얄오크 골드 15450BA | A · 위탁 | 1억 1,000만 원 | 현재 기본 컬렉션 목록에 없음 |
| 로얄오크 오프셔 크로노 스틸 26470ST | A · 선지급 | 3,430만 원 | 현재 기본 컬렉션 목록에 없음 |
눈에 띄는 것은 15400ST입니다. 현재 공식 라인업에 없는 2016년식 41mm 스틸이 지금 나오는 15510ST 정가보다 441만 원 비싸게 걸려 있습니다. 중고 판매가는 판매자가 정하는 호가라서 새 제품 정가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26470ST는 처음 3,500만 원에 올라왔다가 3,430만 원으로 내려간 매물입니다.
골드 케이스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15400OR 위탁 매물은 후속 15510OR 정가보다 1,788만 원 낮습니다. 스틸은 웃돈, 골드는 할인이라는 단정은 매물 몇 개로 할 수 없으니, 원하는 레퍼런스의 공식가를 먼저 띄워 두고 매물을 대조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검색 화면은 구구스 오데마피게 검색 결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 워치 키퍼스는 어떻게 사고파는 곳인가요
더 워치 키퍼스(The Watch Keepers)는 오데마 피게가 지분 전부를 갖고 직접 운영하는 공식 인증 중고 플랫폼입니다. 업계지 JCK는 오데마 피게가 2026년 10월 26일 성명으로 출시를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에스콰이어 코리아가 10월 28일 소개했습니다.
팔 수 있는 시계는 최초 판매일로부터 2년이 지난 정품입니다. 지금 주인이 얼마나 갖고 있었는지가 아니라 처음 팔린 날이 기준입니다. 판매자가 시계를 맡기면 오데마 피게 워치메이커가 실물을 검사하고 본사 아카이브 기록과 대조합니다. 다이얼·케이스·브레이슬릿을 각각 1~5등급으로 매기고, 세 부위 모두 3등급 이상이어야 판매 페이지에 오릅니다.
- 판매 방식: 판매자가 정한 지정가 또는 입찰. 입찰은 최저 낙찰가를 걸 수 있고, 지정가 매물에는 구매자가 가격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 보관: 팔릴 때까지 시계는 오데마 피게 시설에 있고 소유권은 판매자에게 남는 위탁 구조
- 판매 수수료: 2만 5,000유로까지 20%, 2만 5,001~5만 유로 구간 15%, 5만 유로 초과분 10%를 구간별로 더함
- 구매자 보증: 구매일부터 2년 국제 판매 보증, 진품 인증서 동봉, 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반품 가능
- 결제: 모든 확정 가격은 유로(EUR) 결제, 지역에 따라 최대 5회 분할
수수료를 실제 금액으로 바꿔 보면 감이 옵니다. 3만 유로에 팔리면 2만 5,000유로의 20%인 5,000유로와 나머지 5,000유로의 15%인 750유로를 합쳐 5,750유로가 빠집니다. 판매자 손에 남는 돈은 2만 4,250유로이고, 플랫폼 안내상 대금은 구매자 결제와 반품 기간이 끝난 뒤 15일 안에 들어옵니다. 출처는 더 워치 키퍼스 공식 FAQ입니다.
2026년 10월 29일 매물 목록에는 42점이 올라 있고, 그중 로얄오크가 16점, 로얄오크 오프쇼어가 9점입니다. 15400ST, 26331ST, ‘점보’ 15202BA 같은 레퍼런스가 보입니다. 다만 비회원 화면에는 가격이 나오지 않습니다. 홈 화면 안내대로 회원 가입과 신원 확인을 거쳐야 가격이 보이기 때문에, 이 글에는 인증 중고 매물 가격을 적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더 워치 키퍼스로 살 수 있나요
2026년 10월 29일 기준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공식 FAQ는 사이트 열람은 전 세계에서 가능하지만, 사고파는 일은 EU와 스위스에 사는 ‘신원 확인을 마친 거주자’에게만 열려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배송 안내 페이지의 배송 지역도 EU 국가와 스위스·리히텐슈타인 29곳뿐입니다.
유럽 여행 중 호텔로 받는 방법도 막혀 있습니다. 배송지는 신원 확인된 거주지 안이어야 하고, 호텔·군부대·사서함은 예외로 빠져 있습니다. 한국 거주자는 판매자로도, 구매자로도 거래할 수 없습니다.
오데마 피게 부티크도 이 플랫폼 업무는 맡지 않는다고 FAQ에 나와 있습니다. 지역 확대 계획은 밝혔지만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롤렉스 인증 중고와 무엇이 다른가요
롤렉스는 2022년 12월 인증 중고(CPO) 프로그램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 정리에 따르면 두 브랜드는 보증 기간만 같고 나머지 구조가 꽤 다릅니다.
| 구분 | 오데마 피게 더 워치 키퍼스 | 롤렉스 CPO |
|---|---|---|
| 파는 주체 | 오데마 피게 플랫폼(판매자 위탁) | 참여 공식 판매점이 매입 후 판매 |
| 정비 | 검사 후 필요한 정비만 진행 | 전 제품 완전 정비 |
| 구매 후 보증 | 2년 | 2년 |
사는 사람 입장에서 크게 갈리는 것은 정비 범위입니다. 더 워치 키퍼스는 모든 시계를 일괄 오버홀하지 않고, 기준을 못 맞추는 시계만 등록 전에 정비를 요구합니다. 받은 뒤 오버홀 비용이 따로 들 수 있으니 매물 페이지의 등급과 정비 이력을 먼저 확인하세요.
지금 한국에서 로얄오크를 사는 순서
새 제품을 원하면 한국 공식 사이트에서 원하는 레퍼런스의 원화 정가와 ‘가격 별도 문의’ 여부부터 확인합니다. 제품 페이지의 상담 예약 버튼으로 부티크 방문을 잡으면 됩니다.
중고를 원하면 국내 판매처 매물에서 레퍼런스 번호, 연식, 보증서·박스 유무를 적어 두고 같은 레퍼런스 또는 후속 모델의 공식가와 나란히 놓고 보세요. 단종 모델은 공식가가 없으니 후속 모델 정가가 기준이 됩니다. 정품 감정과 정비 이력은 매장에서 실물로 확인하고, 사후 정비 비용은 구입 예산에 미리 넣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오데마 피게와 스와치가 함께 낸 회중시계 ‘로얄 팝’ 시세는 문스와치 정가와 크림 시세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셀프와인딩 로얄오크를 매일 차지 않는다면 보관 방법도 미리 정해 두세요. 오토매틱은 보관이 반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가격 자주 묻는 질문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한국 정가는 얼마인가요?
2026년 10월 29일 오데마 피게 한국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쿼츠 33mm 67650ST가 2,902만 원, 셀프와인딩 41mm 스틸 15510ST가 4,664만 원입니다. 기본 컬렉션 108개 중 36개는 가격 별도 문의입니다. 표시 가격은 부가세 포함 권장 소비자가입니다.
더 워치 키퍼스에서 한국으로 배송받을 수 있나요?
2026년 10월 29일 기준으로는 안 됩니다. 거래와 배송은 EU·스위스의 신원 확인된 거주자에게만 열려 있습니다. 배송지는 거주지 안이어야 하고 호텔은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 확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더 워치 키퍼스 매물 가격은 어디서 보나요?
비회원 화면에는 가격이 나오지 않습니다. 회원 가입과 신원 확인을 거쳐야 가격이 보입니다. 확정 가격과 결제 통화는 유로(EUR)입니다.
인증 중고로 산 로얄오크도 정비를 받을 수 있나요?
더 워치 키퍼스에서 산 시계는 구매일부터 2년 국제 판매 보증이 붙습니다. 공식 FAQ는 오데마 피게 공식 지정 서비스 접점 어디서나 정비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사고·오용·일상 마모는 보증에서 빠집니다.
중고 로얄오크가 새 정가보다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고 판매가는 판매자가 정하는 호가입니다. 더 워치 키퍼스 FAQ도 같은 레퍼런스라도 상태·연식·희소성·구성품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단종 레퍼런스는 후속 모델 공식가와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세요.




